오전 5:44 by saltyJiN

하루하루가 전력질주. 조금 더 부지런하면 좋겠건만 아직까진 일, 잠, 일, 잠의 반복.
쉬는 날은 같이 쉬는 마음 맞는 동료들 만나 지내거나.
간만에 조금 바쁜 척 하며 지내고 있지만 하루가 끝나면 찾아오는 알 수 없는 공허함.
가끔은 비틀거릴 정도로 마시고 목이 갈라지도록 노래라도 꽥꽥 부르고 싶은걸까.
그러면 무언가 달라질까. 다음날 출근 발걸음이 무거워질 뿐이겠지.


6:52 by saltyJiN

이틀의 쉬는 날. 어젠 별로 마신 것도 없는데 빈속으로 시작해서 그랬던건지 어찌나 꾸벅꾸벅 잠이 오던지.
12시 조금 넘어 취침. 푹 자고 눈이 퍼뜩 떠진게 아침 6시 조금 너머. 너무 일찍 일어나도 딱히 할 것도 없고 다시 잠들까
했는데 정말 눈이 퍼뜩 떠져서 다시 잠들기도 쉽지 않겠더라. 평소같으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했을텐데.
과감히 이불 밖으로 나왔다. 이동네는 아침 7시면 커피집들 문여니 간만에 느긋이 카페인 섭취도 하고 이거저거 구경도 하자.

카페인, 혈당, 봄날같던 겨울날 by saltyJiN

갈치 스시는 처음이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흐물할 것 이라는 예상 밖으로 쫄깃한 맛도 있고.

럼 초콜렛 어쩌고.

1/3이 내 적정량이었지만 남김없이 먹었다. 혈당 올라가는 소리가 어렴풋이 들린다.

2010년 첫 방문.

더블 마키아토를 시켰는데 첫 한잔을 버리더니 뭐라뭐라 미안하다 그러며 다시 만들어 주었다.
이러저러한 연유로 미안하다고 계산은 필요없다고 그냥 주었는데 그 영문이란 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스팀에 문제가 있어서 그림이 예쁘게 그려지지 않은건가? 사진은 이미 한잔 마신 뒤라 많이 흐트러지긴 했다만.
맛은 좋았다.
 
샘 제임스는 아니고 다른 유쾌한 친구.

코피.

여기도 2010년 첫 방문. ideal coffee in kensington market.

데운 쵸코우유에 에스프레소를 넣어주는 이집 모카를 가장 좋아했었는데 레시피가 바뀌었다.
단맛 없는 코코아 가루로 만들어주고 설탕으로 직접 당도 조절.
예전만 못하다...

정신나간 사람은 아닌 것 같던데 이 대체 무슨...
2010년들어 가장 당혹스럽고 의문스러웠던 순간.

배회하다 우연히 발견한 커피집. 이름도 coffee shop.

좀 인기있다는 카페들은 랩탑족들이.
커피 맛은 좋았는데 이런 모습이 조금 불편하게 다가왔다.
마음 놓고 친구와 대화하기도 어려울 것 같아. 같이 갈 친구도 없다만.

맛은 좋았다.

뜻밖의 수확. 치즈케익 타르트.
속은 치즈케익, 바깥은 타르트의 바삭함. 매우 만족.
더불어 혈당이 쭉쭉.

간만의 카페인 과다 섭취로 벌렁벌렁한데 전날의 수면 부족으로 피곤이 밀려오는 괴사태 발생.
카페인과 당분을 아쉬움 없이 만끽한 하루. 알콜은 오늘 하루 정도는 쉬고 넘어가려 했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잠들기 전 한병.
잠들고 일어나면 다시 바쁜 나날이 기다리고 있다.

쌍꺼풀 by saltyJiN

수면이 부족하거나 (피곤하거나),
반대로 너무 많이 자거나,
몸이 좋지 않을 때, 오른쪽에 쌍꺼풀이 진다.

한달 넘게 쌍꺼풀이 풀리지 않고 있다.
이전에 쌍꺼풀이 열흘 안팎 계속되어서 이거 이러다가 자리잡아 버리면 어떡하나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것과는 비교도 안되는구나.

지금 쓰는 것 하나 전의 여권 사진은 외쌍꺼풀 증명사진이다.
대학 졸업식날도 짝짝이 눈.


이참에 쌍꺼풀 수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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