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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유니클로 뉴스레터.이 가격에 정말로 이런 물건을 살 수 있다는게 마법처럼 느껴진다.사실 보고 있는다고 다음날 사러 갈 수 있는것도 아니고 해외배송도 불가능하니보고 있어봐야 갈증만 날 뿐이긴 하지만 어쩐 이유에선지 끊을 수가 없다. 싸지도 않은 주제에 옷감 만져보면 욕나오는 옷들이 판치는 이땅에 하루빨...

살려줘

사실 같은 캐나다만 해도 더 추운 지역도 있고 다 사람사는덴데 혼자 뭐 그리 호들갑이냐 그러면 할 말 없지만...그래도 첫 겨울인데 이정도 호들갑은 이해 해 주시길. 하루빨리 거위다운을 장만해야겠다.  

더블더블, 光라떼

1. double double? 뭐야 그게. 집에와서 찾아보니 설탕과 크림을 두 스푼씩 넣는 커피용어로 캐나다의 커피 체인 팀 홀튼에서 유래.팀 홀튼가서 프라푸치노 달라는 거군.2. 작은 샌드위치 & 커피집이 있다. 샌드위치라 하면 으례 식빵 사이에 야채, 햄, 치즈등을 넣는다고 생각하기 쉬운데(그래서 나도 처음에 고생했다.) 말 그대로 햄버거 ...

감시자

사무실, 주택, 학교가 주되고 이민사회 토론토에서 비교적 높은 현지인율을 지니는(걸로 보이는) 동네의 스타벅스에 있었다.동양인 할머니가 개인용 바퀴달린 장바구니와 봉다리 몇개를 주섬주섬 들고 들어와선 내 옆 테이블에 짐을 풀고 자리를 잡는다.그러더니 이내 내게 중국어로 뭐라 묻는다. 물론 여기에 내가 응답할 수는 없었고, 그러자 다시 ...

심심하면 하는 짓

바로 남의 카메라 기종 알아보기. 그림 보는 프로그램으로 ACDSee를 사용하는데 속성을 띄우면 세세한 정보가 나온다.EXIF라는 디카 고유의 정보란을 보면 크기를 줄였든 뭘 건드렸든 간에 어지간하면 원본의 정보가 뜬다.내가 심심할 때 하는 짓이란 다른 이의 블로그 사진을 저장해서 ACDSee로 연 다음 기종을 확인하는 일.그치만 기종명만 본다고 뭔지 ...

일본어 방언 외국어 한국어

이글루스에서 이집저집 돌아다니다 보면 새삼스레 일본어란 얼마나 희소성이 떨어지는 외국어인가 생각하게 된다.정식 교육을 받았든, 어째저째 하다보니 자연스레 늘었든, 한집건너 한집은 일본어나 일본 문화에 빠삭하다.이쯤되면 일본이 외국인지 충청북도, 전라남도 같은 하나의 '도'인지 헷갈리기만 하다. 이글루스 사용자 중에는경상도 방언을 구사할 줄 아는 사람보다...

오랜만에 맥도날드

시간은 없고 허기는 때워야겠고 해서 오랜만에 맥도날드에 들러 치즈버거만 주문했다. 세금해서 $1.30 가량이었던가. 여튼 다른 먹거리에 비하면 확실히 싸긴 쌌다.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오랜만에 보니 더욱 더 초라한 그 모습. 이상하리만치 미끈하고 예쁜 빵. 패티가 안보이길래 깜짝 놀랐는데 빵을 들춰보니 뭐가 부끄러운건지 한켠에 숨어있다. 기분...

28W30L

평범한 검정색 진이 필요했다. 다운타운의 갭 세군데를 돌았다. 처음 두군데는 검정 데님만 있다. 세번째 들른 곳엔 29x30이 있었다. 입어보니 엉덩이가 좀 불룩하게 남는다. 28x30있는지 물어보니 확인해보더니 저-기 북쪽에 가면 큰 쇼핑몰에 재고가 있단다. 귀찮은데 거기까지 가야하나... 그냥 여기서 29x30으로 살까 어쩔까 고민하다 가보기로 했다...

김진표의 야간비행

아직 10년은 안 되었구나. 아니, 딱 10년인가? 찾아보니 시작이 1999년 1월이었던 듯. 당시엔 라디오 생방송에 PC통신을 접목시킨 상당히 앞서가는 기획이었는데. 요즘은 인터넷 규모가 너무 커서 채팅방 만들고 방송하면 상당히 난장판이 될 듯. 뭐 당시도대화방 진입하기 위한 경쟁은 치열했겠지만. 그러고보니 난 한번도 대화방에 참여할 생각은 하지 못했...

귀를 열고 제자리 걸음

1. 자신의 문제점을 모르는 사람. 주위에서 아무리 말을 해줘도 귀를 틀어 막고 있는 사람.2. 자신의 문제점을 아는 사람. 주위에서 말을 해주면 기특할 정도로 수긍하고 개선의 의지를 보이는 사람. 허나 그때 뿐,     결국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는 사람. 어느게 더 불행한 걸까. 난 2번이 조금 더 불행하다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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