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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 아픈 31일 오전(4)2010.01.01
전화기에 금이 갔다. 조금 쌀쌀했던 며칠 전 저녁, 외투 주머니에서 흘러나와 아스팔트에 툭.
몇번 떨어뜨린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만화처럼 금이 갈 줄이야. 표면 유리에 금이 갔을 뿐, 액정이 손상된 건 아니기에
사용하는데 큰 지장은 없지만 왠지 찜찜해서 휴대전화 매장을 찾았더니 아직 계약 기간중이라 새로 사게되면 가장 싼게
$80이고 수리하는건 $...
- 끄적끄적
- 2010/02/05 18:42
새해 밖에서 처음 마시는 모카.생맥주 두잔에 $11이었던 새로 생긴 펍. 제법 다채로운 자가양조 맥주가 5불 안팎의 착한 가격.다음엔 조금 일찍 가서 안주도 시도해보고 싶다.
한국어든 일본어든 마찬가지이지만 그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말을 구태여 외래어에 의존하는 경향을 좋아하지 않는다.
예를들자면,
퍼플, 브라운 컬러 → 보라색, 갈색
퀄리티가 뛰어나다 → 질이 좋다
간지 쩐다 → 멋있다
막상 적으려 하니 딱히 떠오르지 않지만 대강 무슨 말인지 알아 주셨으면 좋겠다.
한국도 외래어 사용하는 걸 참 좋아하지...
요즘 단게 당긴다. 특히 일 끝난 후 귀가길에 더하다. 얼마전부터 귀가길에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더라. 바닐라 아이스크림.
귀가길은 새벽 서너시. 어디서 아이스크림을 사나... 낮에 사두고 저녁에 집에와서 먹으면 될텐데 그럴 정도로 부지런하지는 못하다.
그렇게 며칠을 귀가길에 아쉬움만 달래다가 주말 쉬면서 수퍼에서 바닐라 아이스크림 큰 통을 사왔다.
...
- 끄적끄적
- 2010/01/17 20:03
겨울이다. 포의 계절이다. 작년 이맘때쯤엔 열심히 포 먹으러 다녔는데 요샌 햄버거에 꽂혀서 소홀하고 있다.허나 추운날 이 뜨끈한 국물이 떠오르는건 어쩔 수 없다.차이나 타운. 자세히 보면 일반 금은방의 업무라고 보기 어려운 부분이 하나...그나저나 저런걸 큰길에 대놓고 세워두다니.국기에 대고 코푸는, 한국이라면 상상도 하지 못할 일.직원 분위기를 풍기는...
며칠 전 근처에 볼일이 있어 코리아타운에 들렀다가 한국식 중국집 볶음밥이 생각나 중국집을 찾았다.
볶음밥 때문에 찾긴 했지만 역시 중국집 하면 자장면과 짬뽕을 빼놓을 수 없는 법. 나처럼 양다리 걸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콤보 메뉴가 있었고
난 볶음밥과 자장면이 함께 나오는 걸로 주문했다. 먼저나온 1/2인분 자장면은 깔끔하니 가끔씩 먹기 괜찮겠다는...
갑자기 방문자 수가 늘었다. 평소의 세배는 훌쩍.어딘가에 링크라도 걸린걸까 해서 통계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확인했는데 딱히 그런 흔적도 없고 리퍼러 1순위는 블로그 주소.주소창에 직접 입력해서 들어왔다는 건가? 오프라인 매체에서 내 블로그가 다루어지기라도 한건가. (설마)남들은 나를 보고 있는데 난 그들을 볼 수도, 누군지 조차 알 수가 없다! 미스테리.
2박 3일인가 수학 여행을 가는 꿈을 꾸었다. 아마 고1, 2 무렵이 아니었을까. 그런데 등장인물들은 어느 특정 년도라 보기엔 어려웠다.
고2때 알던 사람도 보였던 것 같고 고1때 알던 사람도 보였던 것 같다. 중학시절 알았던 사람도 있었을지도 모른다.
나는 어려서부터 곱게 깔끔떨며 자란 터라 수학 여행, 수련회를 매우 싫어했다. 밖에서 자는게 ...
- 끄적끄적
- 2010/01/01 14:00
지금은 31일 저녁 11시 43분. 아까 오전에 글을 쓸 때에는 글을 쓰고 나갈 준비를 해야지 생각 했었다.그런데 머리도 지끈거리고 으슬으슬 춥기도 해서 이불 속으로 쏙. 눈뜨니 오후 네시.간만에 일찍 일어났다 했건만 결국 평소와 다를 바 없게 되어 버렸다.여유있게 어디 나갈 처지도 되지 않고 이걸 어쩌나 이렇게 하루를 말아 먹나 하다가 요새 심심하면 ...
- 끄적끄적
- 2010/01/01 00:39
지금 여기는 31일 오전 10시 22분. 어제는 아침에 잠들어 오후 3시 반에 일어나 5시 반부터 술을...빈 속에 들어가는 거라 그런지 맥주와 니혼슈가 섞여서 그런지 간만에 마시는 맥주 한잔 이외의 술이라 그런지 아마도 이 모든게 원인이겠지만 머리가 빨리도 아파오더라. 그 덕에 새벽 두시인가에 잠드는 근래 들어 가장 이른 취침시간을 기록.충분한 수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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