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타이틀과 공개 사진에서부터 Lenny Kravitz의 것과 곡명을 차용함에도 곡은 소개한적이 없다.
나름의 이유라면 좋은곡이 많기에 선뜻 이거다! 하고 소개할만한 곡이 무언지 모르겠고,
이거저거 올리다 보면 양에 밀려 그 가치가 제 대접을 받지 못하게 될까 하는 조바심이 있기 때문이다.
supersoulfighter. 참을 수 없는 비트의 funky함에 룰루랄라.
episode.
작년 9월로 기억한다. 일본으로 떠나는 비행기를 기다리며 공항내를 서성거리던 나는 Lenny 를 듣고 있었다.
때마침 이 곡이 흘러나오고 문득 나의 발걸음과 비트가 일치함을 느꼈다. 할일도 없겠다, 박자에 맞추어 걸어보자.
어차피 헤드폰으로 듣고 있으니 남들이 보기엔 그냥그런 노래듣는 한명의 젊은이에 지나지 않을터이니.
하나, 둘, 셋, 걷는 것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니. 나혼자 하기엔 아깝다.
저기오는 아저씨의 발걸음을 내 박자에 맞추자. 오호라 서류가방을 들고 마주편에서 오시는 저 아저씨 박자를 제법 잘 타신다.
옆에 아줌마, 조금 빨라요.
나만의 공간에 주위 사람들까지 끌어들여가며 노래를 듣는 색다른 재미를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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