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과자 by saltyJiN

후쿠오카에 뿌리를 두지만 큐슈라면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지 않나 싶다. 큐슈에서 4년을 보냈고 후쿠오카는 아니었지만
동네에서 취급하는 곳이 있었음에도 당시엔 한번도 접해본 적이 없었다. 첫째론 간식을 즐기지 않았기 때문에고 둘째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구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어딘가 자리잡고 있지 않았나 싶다. 일본을 떠나기 직전, 공항에서 한상자 사 와서 
불과 며칠 전 까지 내 오후시간의 짧은 낙이 되어 주었다. 껍질을 베어물면 고소한 '구운맛'이 퍼지고 안의 팥소도 참 부드럽다.
혀가 아른하게 단 것도 아니고 너무 담백한 것도 아닌, 우유나 차와 함께 넘기면 아주 적절한 단 맛.

일본에 있을 때 좀 더 다양한 간식거리를 즐기지 못한 게 아쉽다. 사실 그동네 과자는 단 것도 아닌데.
함께 사 온 녹차잎은 아직 많이 남아있는데 곁들일 과자가 마땅치 않구나.



http://www.hiyoko.co.jp/
한국어, 영어 페이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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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고무 2009/11/11 15:07 # 답글

    ㅋㅋㅋㅋㅋ 되게 귀엽군요.
    속이 부드러운게 보기만해도 그냥 딱 느껴져요.
    색만 보면 계란과자 같기도?
  • saltyJiN 2009/11/11 15:20 #

    사진으로 느껴진다니 다행이군요.
    계란과자라... 그러고보니 계란과자 안 먹어본지도 오래됐네요. 참 좋아했었는데.
    조만간 한국수퍼 들르면 사봐야겠어요.
  • 타오 2009/11/11 16:01 # 답글

    아, 저도 후쿠오카에 갔을때 사가지고 갔다는 ㅎㅎㅎ
    맛있어요 , 저도 좋아함,
  • saltyJiN 2009/11/11 17:41 #

    그러고보니 타오님 일본 다녀오신건 블로그에서 찾아볼 수 없는듯.
    블로그 시작하기 이전이었던 건가요.
  • >_< 2009/11/11 17:56 # 삭제 답글

    맛있겠다...ㅠ_ㅠ 저도 한입만 주시지ㅠㅠ 님 예전엔 저런모양 불쌍하다고 잘 못드시더니ㅜ 이젠 세동강이를 내셨네요~ㅎㅎㅎ
    맛있겠다ㅜ 빵 가죽...ㅜㅎ
    오늘은 그저 ONLY아몬드빼빼로 ㅋㅋ 아 빵먹고싶다,ㅋㅋ
  • saltyJiN 2009/11/12 00:09 #

    사실 자르면서 좀 엽기적인가 싶기도 했는데 달리 속을 표현할 길이 없길래...
    동물 형태 먹거리들은 어디부터 먹어야 할 지 조금 난감한게 사실. 그 완성도가 높으면 높을 수록.
  • 검은곰 2009/11/13 21:41 # 답글

    귀...귀여워서 차마 먹을 수가...ㅇ ㅈㅇ;;;
  • saltyJiN 2009/11/14 06:25 #

    전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머리부터 먹습니다.
  • 검은곰 2009/11/14 21:37 #

    붕어빵을 머리부터 먹는거랑 비슷하달까요. ㅇ<-<
  • saltyJiN 2009/11/15 04:21 #

    쌓인게 많을 땐 꼬리부터 서서히 고통을.
    압박해나가는 희열! (...)
  • 검은곰 2009/11/15 13:12 #

    하앍 희열! (...)
  • 셀렌 2009/11/14 21:13 # 답글

    히요코 일본에서 천엔하는게 한국에서 파는건 삼원에 파는거 보고 뜨억~ㅋㅋㅋ
    그냥 만쥬일뿐인데=_= 그치만 맛있긴 맛있죠.
  • saltyJiN 2009/11/15 04:18 #

    삼만원이겠죠? 닭고기보다 비싼 병아리네요.
    한 이만원까지는 출혈을 감당 하겠는데 삼만은 세네요. 저는 그냥 경주빵 먹을래요.

  • 셀렌 2009/11/15 13:07 #

    '만'짜가 빠졌군요-
    저두 그냥 경주빵에 올인. 집근처 호밀호두도 진짜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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