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24시간 렌트카를 했습니다. 일정시간을 넘기면 24시간까진 차이가 없길래 24시간으로 해서 월요일 오전까지 반납하기로.
월요일 아침에 특별히 갈 데는 없었지만 차 반납까지는 두어시간 남았겠다 차나 끌고 나가 만만해보이는데서 아침이나 먹고 반납할 생각으로.
빨강색이 저고 파랑색이 상대차량입니다. (위쪽에서 시작)
파란불 신호를 받아 처언천히 횡단보도를 살피며 차를 틀고 있는데 (신호대기중엔 뒤에 차도 없었고 길들도 한산했고 건너편에도
좌회전 차량 한대뿐이었기에 전혀 서두름이 없긴 했습니다) 차를 다 꺾었을 무렵 어디서가 빵빵. 응? 뭐지 하고 뒤를 보니
어느샌가 나타난 20대 중후반 되었을까 싶은 남자가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모습으로 허공에다 소리를 지르고 손을 치켜올리고...
도로사정이 한산하다는 이유로 상당히 여유를 부리며 좌회전을 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저렇게 성낼건 없는데;; 생각하면서도
일단 딴에는 미안하다는 표시로 손바닥을 펴 올렸는데 이게 반대로 자극을 한건지 무섭게 좇아오더군요. 괜히 얽히기 싫고 순간
겁도 나고 해서 저도 냅다 밟아서 가까이에 있던 상점가 주차장으로 쏙 들어갔습니다. 시비가 붙을까봐 마음 졸이며 주차장 바깥을
따라 돌다가 정신을 차리고 뒤를 보니...
성난 얼굴로 바짝 붙어오고 있어 -_-;;
어떻게든 따돌려서 함께 멈춘다거나 나란히 서게되는 일만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전 또한번 틀어서 주차장 내부로 진입.
더이상 좇아오지는 않아보이기에 일단 차를 세우고 앞에 드럭스토어에 볼일보러 들어갔는데 심장이 벌렁벌렁.
가게 들어가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몇번이고 차 세운곳을 힐끔힐끔 확인하고.
그러고나니 이거 뒤숭숭하고 운전하기도 무서워져서 아침이고 뭐고 예정보다 한시간 일찍 차 반납하고 슈퍼들러서 아침거리 사왔습니다.
사건(?)으로부터 2시간 반쯤 지난 이제서야 진정이 되는군요.
추측컨데 저 뒤에서 시속 60이상으로 달려오다가 아싸 파란불이다 이대로 꺾으면 되겠구나 했는데 제가 느릿느릿 돌리고 있으니
브레이크를 밟아야 했을테고 그러면서 짜증이 확 난게 아닐까... 싶네요. 저를 재끼고 싶어도 맞은편에서 아주머니 한분이 여유롭게
좌회전을 해오고 있었기에 재끼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으니...
이번에 빌렸던 미니.
영화 <이탈리안 잡>의 영향으로 미니에 대한 동경, 환상이 상당부분 있었던게 사실인데...
꿈은 꿈으로 두는게 나을 뻔 했음.
이동네 도로사정이 썩 좋지 않은데 이건 조금만 파인 곳, 평평하지 못한 곳을 밟으면 마구 덜덜덜덜 덜컹덜컹.
렌트카이기에 썩 사양이 좋지 못해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겉에선 작아보여도 막상 타보면 널찍한 일제 경차와는 달리,
이건 겉에서도 작아보이는데 막상 타보면 더 좁다. 덩치좋은 서양애들이 대체 어떻게 타고다니는건지.

월요일 아침에 특별히 갈 데는 없었지만 차 반납까지는 두어시간 남았겠다 차나 끌고 나가 만만해보이는데서 아침이나 먹고 반납할 생각으로.

파란불 신호를 받아 처언천히 횡단보도를 살피며 차를 틀고 있는데 (신호대기중엔 뒤에 차도 없었고 길들도 한산했고 건너편에도
좌회전 차량 한대뿐이었기에 전혀 서두름이 없긴 했습니다) 차를 다 꺾었을 무렵 어디서가 빵빵. 응? 뭐지 하고 뒤를 보니
어느샌가 나타난 20대 중후반 되었을까 싶은 남자가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모습으로 허공에다 소리를 지르고 손을 치켜올리고...
도로사정이 한산하다는 이유로 상당히 여유를 부리며 좌회전을 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저렇게 성낼건 없는데;; 생각하면서도
일단 딴에는 미안하다는 표시로 손바닥을 펴 올렸는데 이게 반대로 자극을 한건지 무섭게 좇아오더군요. 괜히 얽히기 싫고 순간
겁도 나고 해서 저도 냅다 밟아서 가까이에 있던 상점가 주차장으로 쏙 들어갔습니다. 시비가 붙을까봐 마음 졸이며 주차장 바깥을
따라 돌다가 정신을 차리고 뒤를 보니...
성난 얼굴로 바짝 붙어오고 있어 -_-;;
어떻게든 따돌려서 함께 멈춘다거나 나란히 서게되는 일만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전 또한번 틀어서 주차장 내부로 진입.
더이상 좇아오지는 않아보이기에 일단 차를 세우고 앞에 드럭스토어에 볼일보러 들어갔는데 심장이 벌렁벌렁.
가게 들어가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몇번이고 차 세운곳을 힐끔힐끔 확인하고.
그러고나니 이거 뒤숭숭하고 운전하기도 무서워져서 아침이고 뭐고 예정보다 한시간 일찍 차 반납하고 슈퍼들러서 아침거리 사왔습니다.
사건(?)으로부터 2시간 반쯤 지난 이제서야 진정이 되는군요.
추측컨데 저 뒤에서 시속 60이상으로 달려오다가 아싸 파란불이다 이대로 꺾으면 되겠구나 했는데 제가 느릿느릿 돌리고 있으니
브레이크를 밟아야 했을테고 그러면서 짜증이 확 난게 아닐까... 싶네요. 저를 재끼고 싶어도 맞은편에서 아주머니 한분이 여유롭게
좌회전을 해오고 있었기에 재끼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으니...

영화 <이탈리안 잡>의 영향으로 미니에 대한 동경, 환상이 상당부분 있었던게 사실인데...
꿈은 꿈으로 두는게 나을 뻔 했음.
이동네 도로사정이 썩 좋지 않은데 이건 조금만 파인 곳, 평평하지 못한 곳을 밟으면 마구 덜덜덜덜 덜컹덜컹.
렌트카이기에 썩 사양이 좋지 못해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겉에선 작아보여도 막상 타보면 널찍한 일제 경차와는 달리,
이건 겉에서도 작아보이는데 막상 타보면 더 좁다. 덩치좋은 서양애들이 대체 어떻게 타고다니는건지.

닛산 뉴 마치가 최고.




덧글
미니는 예전에 저에게 드림카였는데,, 지금은 좀 바뀌었죠 ㅎㅎ, 작은 사륜구동차가 이뻐보인다는,, 빨간색 ㅎ 그렇지 않으면
개인적으로 닛산차가 참 이뻐보입니다. 잘나가구요 ㅎㅎ 지금은 다이하츠 의 샤레이드를 몰고다닌다는,,, 2도어의 경차인데요, 맘에 쏙들어요,
91년식이긴 합니다만, 상태가 좋습니다. -_-; 약간 저주가 들렸는지, 지난 한달동안 접촉사고가 두번이나 나서,,, 돈이 수백깨졌다능,,,, 이젠 조심조심해야죠 진짜 눈물나요 ㅎㅎ
전 닛산 무라노가 드림카랍니다. 여긴 요새 큐브가 들어온다는데 전 큐브보단 뉴 마치가 선이 귀여운게 좋더군요.
그나저나 안다쳐서 다행이다. 간떨리는 경험이었겠네..
아! 오늘 책받았어 :) 신나서 사진도 올렸어ㅋㅋㅋㅋ
땡큐~땡큐~ 원 플러스 원! 완전 감동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