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éale, Canada by saltyJiN

몬트리올에서 실어온 맥주입니다. 아래는 몬트리올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대중맥주 Boréale (대체 발음이...).
위에는 모험삼아 집어든 악마의 꿀 필스너. 이번엔 차도 있었겠다 퀘백주는 술값도 (온타리오에 비해) 싸겠다, 더 사오고
싶은 마음이 없던게 아니지만 매일 맥주 없이는 잠들지 못하는 아들을 걱정스러워 하는 부모님의 눈빛이 느껴져... 자제했습니다.

종류도 여럿인데 6개 들이를 종류별 여럿 사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뭘 골라가야 하나 고민하던 참에 발견한 셀렉션.

흐뭇한 구성. 홈페이지에 보면 6가지 제품군이 있고 이건 그 중 흑맥주와 스트롱 에일을 뺀 4가지 구성.

곰 네마리가 한집에.

보통 식당등엔 파랑(이 블론드)과 빨강(앰버) 두개를 갖춰놓은 곳들이 눈에 띕니다.
단맛도 나고 청량하고 가볍게 고소한 여운도 있고 블론드로서 더이상 뭘 바랄까요. 넷 중엔 가장 입에도 맛고 좋아합니다.


깊은 진한맛은 없지만 목넘김도 좋고 적당히 향긋했던 기억.

허니에일인데 살짝 약합니다. 슬리먼의 허니 라거가 더 개성있는 듯.

사실 이 셀렉션에서 이게 제겐 가장 큰 부담이었습니다. 밀맥주...
그런데 생각보다 부담없이 마셨네요. 뭐라 형용할 능력이 없어 아쉽지만 일단 향긋하고 끝에 찝찌름하지도 않고 다른 제품들이
그렇듯 이것도 깔끔했네요.

제게 있어 Boréale은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의 맥주입니다. 남다르고 깊은 개성은 부족할지 몰라도 하나하나가 평균이상은 한다고 봅니다. 어쨋든 몬트리올에 가면 좋든 싫든 접하게 될 맥주입니다. 이제 일주 마쳤으니 아직 8병이 남아있군요. ㅎㅅㅎ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www.saltyjin.com/tb/2377245 [도움말]

덧글

  • kihyuni80 2009/07/19 13:32 # 답글

    같은 브랜드에서 나오는 다양한 종류의 맥주...
    국내엔 카스 프레쉬, 라이트, 레몬, 레드...말고는 떠오르는게 없네요. 'ㅅ'
  • saltyJiN 2009/07/19 14:24 #

    한 회사 밑에서 여러 브랜드를 생산하는것도 재밌지만 이렇게 한 브랜드 아래에 라벨 색깔만 바꿔가며 만들면 일관성 있고 외우기도 좋은 것 같아요.
    시각적으로도 즐겁구요.
  • era-n 2009/07/20 14:09 # 삭제 답글

    아예 상표에 에일이 적혀있어서 에일만 취급하는 맥주인가 봐요?
    우리나라에도 저런 다채로운 지역맥주가 많이 나오면 굳이 수입맥주에 연연하지 않아도 되는데....
    오비맥주 아니면 하이트니 이래서 불만이 안 생길 수가 없음....
  • saltyJiN 2009/07/21 00:54 #

    브랜드라도 다양하게 만들어내면 모르겠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선택의 폭이 참 좁다는게 아쉽죠.
    그럼 수입이라도 제대로 다양하게 하면 다행인데 간혹 밖에선 듣보잡인게 수입이라는 이름으로 버젓이 들어오거나.
    그나저나 이건 같은 캐나다인데도 온타리오주에선 볼 수가 없답니다... 아쉬울 뿐이죠.
  • 2009/07/27 12:55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saltyJiN 2009/07/28 06:03 #

    요즘 맥주를 자주는 마시는데 많이 마시진 않아서 그런가 마셔도 그닥 술이 느는 것 같진 않네...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