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건 크리스마스 이브날 남정네 둘의 할일없는 대화에서 시작되었다. 할일없이 컴퓨터나 뒤적거리다 어쩌다 무간도나
볼까 하는 이야기가 나왔고 이 할일없는 남자 둘은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진지하게 세편을 모두 감상했다.
허나 한번 쭉 보는걸로는 충분히 이해도 되지 않았고 이해가 되었다 하더라도 이건 두고두고 다시볼 명작이었기에 친구가
떠난 뒤로도 난 계속 무간도를 끼고 지냈다. 이렇게 말해도 다시 한번 복습한게 전부이지만. 1편은 다들 알다시피 멋지고
2편은 주인공들의 과거와 특히 한침과 황국장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 3편은 1편의 전후를 왔다갔다하며 새로운 사실
들을 밝혀주고 특히 유건명(유덕화)의 싸이코 연기가 빛을 발한다.
1편과 2편은 대강 이해가 갈 것 같은데 3편이 어렵다. 대강 큰 줄거리는 이해가 갔는데 워낙에 의미심장한 영화이기 때문에
등장인물들의 작은 행동 하나, 말 한마디에 꼭 무언가가 숨어있을 것만 같아 궁금해 참을수가 없다. DVD 박스세트만이 답인건가.
찾아보니 5만 얼마하던데 여기에 배송비니 뭐니 합하면...
아래 캡쳐는 1편 마지막에 진영인(양조위)가 유건명(유덕화)이 가짜 경찰이라는 사실을 알고 마지막으로 담당 정신과 의사를
불러내 만나는 장면. 뒤에보면 하얀 라코스테와 검은 크로커다일이 마주보고 입을 벌리고 있다. 라코스테는 알겠어도 크로커다일은
금시초문이었기에 영화 제작진측에서 만들어낸 가상의 브랜드로 어떤 뜻을 부여하기 위한 장치인가 했다. 흑과 백이 묘하게
배치하고 있고 서로 입을 벌리고 마주보고 있는게 꼭 선과 악의 충돌을 뜻하는건가? 싶어서. 그런데 혹시나 싶어
찾아보니 실존하는 회사였다. 싱가폴 거점의 아시아 각국에 점포를 지닌 의류 브랜드. 흠... 그렇다면 그냥 우연?


*혹시 나 무간도좀 봤어요 하시는 분 계시면 살포시 덧글좀 남겨주세요. 줄거리 전개에 큰 영향을 끼치는 건 아니지만
은근히 신경쓰이는 대목들에 대해 궁금증이 많습니다. 특히 한침이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도통 모르겠구요.
볼까 하는 이야기가 나왔고 이 할일없는 남자 둘은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진지하게 세편을 모두 감상했다.
허나 한번 쭉 보는걸로는 충분히 이해도 되지 않았고 이해가 되었다 하더라도 이건 두고두고 다시볼 명작이었기에 친구가
떠난 뒤로도 난 계속 무간도를 끼고 지냈다. 이렇게 말해도 다시 한번 복습한게 전부이지만. 1편은 다들 알다시피 멋지고
2편은 주인공들의 과거와 특히 한침과 황국장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 3편은 1편의 전후를 왔다갔다하며 새로운 사실
들을 밝혀주고 특히 유건명(유덕화)의 싸이코 연기가 빛을 발한다.
1편과 2편은 대강 이해가 갈 것 같은데 3편이 어렵다. 대강 큰 줄거리는 이해가 갔는데 워낙에 의미심장한 영화이기 때문에
등장인물들의 작은 행동 하나, 말 한마디에 꼭 무언가가 숨어있을 것만 같아 궁금해 참을수가 없다. DVD 박스세트만이 답인건가.
찾아보니 5만 얼마하던데 여기에 배송비니 뭐니 합하면...
아래 캡쳐는 1편 마지막에 진영인(양조위)가 유건명(유덕화)이 가짜 경찰이라는 사실을 알고 마지막으로 담당 정신과 의사를
불러내 만나는 장면. 뒤에보면 하얀 라코스테와 검은 크로커다일이 마주보고 입을 벌리고 있다. 라코스테는 알겠어도 크로커다일은
금시초문이었기에 영화 제작진측에서 만들어낸 가상의 브랜드로 어떤 뜻을 부여하기 위한 장치인가 했다. 흑과 백이 묘하게
배치하고 있고 서로 입을 벌리고 마주보고 있는게 꼭 선과 악의 충돌을 뜻하는건가? 싶어서. 그런데 혹시나 싶어
찾아보니 실존하는 회사였다. 싱가폴 거점의 아시아 각국에 점포를 지닌 의류 브랜드. 흠... 그렇다면 그냥 우연?


*혹시 나 무간도좀 봤어요 하시는 분 계시면 살포시 덧글좀 남겨주세요. 줄거리 전개에 큰 영향을 끼치는 건 아니지만
은근히 신경쓰이는 대목들에 대해 궁금증이 많습니다. 특히 한침이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도통 모르겠구요.




덧글
언제 한번 재감상 해봐야겠네요.
1, 2편에서 궁금한거라면 과연 바보 찌양은 끝에 영인이 경찰이라는 사실을 알았던걸까, 마지막 영인이 의사에게 남긴 쪽지의 내용은 무엇이었나 정도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