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무튀튀한 이 by saltyJiN

간간이 블로그에 적고 싶은 내용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그런데 이것들이 키보드만 있으면 바로 적어나갈 수 있도록
한줄로 서있는게 아니라 여기저기 뿔뿔이 흩어져있다. 그래서 이것들을 모아 줄을 맞추려 하니 생각만 해도 질려버려서
아예 시작조차 하지 않거나, 한두줄 적다 말아버린다. 이래서는 심도있는 생각, 글이 나올리가 없다. 딱히 나온적도 없지만.
내 블로그를 동글동글 뭉쳐 물에 띄우면 둥둥 잘도 뜰거야.

어제 붉은 와인을 두세잔 마셨는데 24시간이 지나도록 색이 안빠진다. 예전에도 혀는 까매졌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오래가진 않았었던 것 같은데 아직도 혀 양끝에 색이 조금 남아있다. 앞니 아래부분에는 색이 스며든 느낌이다.
어제 마신 직후는 정말 이와 이 사이가 거무튀튀한게 애연가들 이 썩은 것 처럼 기분이 나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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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08/10/19 17:1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saltyJiN 2008/10/20 01:29 #

    정곡을 찌르다니.
    그나저나 네 글 본지 오래됐네.
  • 검은곰 2008/10/19 23:42 # 답글

    둥둥둥둥 떠다니는 생각들을 전부 공책에 적은 다음에, 차근차근 맞춰보는 것도 재밌답니다' ㅂ')
  • saltyJiN 2008/10/20 01:30 #

    귀차..... 넵. 조만간 머릿속이 복잡해지면 한번 해봐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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