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잊고 싶은데 잊혀지지 않는, 오히려 가끔씩 너무나 생생하게 그 장면이 떠오르는 순간들이 있다.
달리 잊지 않기위해 노력한 적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절대 잊혀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중 일부는
훗날 웃음거리의 소재가 되기도 하고 일부는 정말 죽을때까지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채 혼자
안은채로 묻혀버릴거다.
이 이야기는 초등학교 고학년때인가 있었던 일로 가족과의 외식에 나섰을 때의 일이다. 가족과 저녁에
KFC를 찾게 되었다. 정확히는 KFC는 아니고 푸드코트에서 각자 좋아하는 메뉴를 집어먹는 분위기였다.
당시 '핫윙'이란게 매우 인기였는데 그 인기에 이어 지금은 달리 대단할 일도 아닌 뼈없는 치킨이라는
매우 획기적인 타이틀을 걸고 나온게 '텐더 스트립스'였다.

지금은 뼈없는 닭이라니... 대체 어느 부위를
어떻게 갈아 만든거야! 하곤 찜찜하게 생각하지만 당시는 그런걸 알 턱이 있나. 주위에서 열심히 광고
때려대니 그저 신기하고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 뿐이지. 여튼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오면서 부모님은
뭘 먹고싶은지 물으셨고 난 설레는 마음으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했다.
"스트립티즈!"
순간 아빠가 피식.'이제 내 아들이 다 컸구나.' "그건 영화잖아."

어찌나 창피하던지 순간 얼굴이 확 달아오르더라. 다행히도 엄마는 잘 듣지 못한 듯. 이게 어찌된거냐면...
당시 동네에 영화 홍보용 게시판같은게 있어(10장정도 붙이는거) 동네 극장 상영작들을 붙여두곤 했었는데
이게 한극장 한영화당 한장이 아니라 두세장도 붙이고 그랬었다. 거기에 영화 스트립티즈의 자극적인
포스터가 여러장 붙어있으니 당연히 그 영향력은 지대한지라 학교를 오가며 자연스레 보게되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머릿속 한켠에 남게 된 거다.
그나저나 이건 음식밸리? 영화밸리?
달리 잊지 않기위해 노력한 적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절대 잊혀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중 일부는
훗날 웃음거리의 소재가 되기도 하고 일부는 정말 죽을때까지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채 혼자
안은채로 묻혀버릴거다.
이 이야기는 초등학교 고학년때인가 있었던 일로 가족과의 외식에 나섰을 때의 일이다. 가족과 저녁에
KFC를 찾게 되었다. 정확히는 KFC는 아니고 푸드코트에서 각자 좋아하는 메뉴를 집어먹는 분위기였다.
당시 '핫윙'이란게 매우 인기였는데 그 인기에 이어 지금은 달리 대단할 일도 아닌 뼈없는 치킨이라는
매우 획기적인 타이틀을 걸고 나온게 '텐더 스트립스'였다.

지금은 뼈없는 닭이라니... 대체 어느 부위를
어떻게 갈아 만든거야! 하곤 찜찜하게 생각하지만 당시는 그런걸 알 턱이 있나. 주위에서 열심히 광고
때려대니 그저 신기하고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 뿐이지. 여튼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오면서 부모님은
뭘 먹고싶은지 물으셨고 난 설레는 마음으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했다.
"스트립티즈!"
순간 아빠가 피식.

어찌나 창피하던지 순간 얼굴이 확 달아오르더라. 다행히도 엄마는 잘 듣지 못한 듯. 이게 어찌된거냐면...
당시 동네에 영화 홍보용 게시판같은게 있어(10장정도 붙이는거) 동네 극장 상영작들을 붙여두곤 했었는데
이게 한극장 한영화당 한장이 아니라 두세장도 붙이고 그랬었다. 거기에 영화 스트립티즈의 자극적인
포스터가 여러장 붙어있으니 당연히 그 영향력은 지대한지라 학교를 오가며 자연스레 보게되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머릿속 한켠에 남게 된 거다.
그나저나 이건 음식밸리? 영화밸리?




덧글
데미 무어는 저걸로 오점을 제대로 남긴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