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하츠 08.09.02 아츠시의 105가지 결혼조건 by saltyJiN

정말 까다롭다. 페미니스트들에게 항의받기 딱 좋을 듯. 근데 설명을 듣다보니 일부는 끝내 동감하기 어렵지만
공감가는 부분도 제법 있었다.

Around 40라는 중년들의 활약을 그린(아마) 드라마 제목을 패러디.

아츠시가 요구하는 결혼조건!! 왼쪽 위부터 아래로
외관, 생활습관, 취미, 버릇, 핸드폰, 기타

그 합은 총 105개!


외관부터. 빨간 동그라미가 GOOD, 파란게 NG. 위부터 차례로

GOOD
쇼트 컷이 어울리는
주근깨가 어울리는
원피스가 어울리는
모자(hat)가 어울리는
슈슈가 어울리는

NG
요란한 네일
타투씰 (타투도 물론)
머리 색이 2가지 이상
헌팅햇
 신발 굽의 닳은 모양새가 짝짝이


먼저 쇼트컷부터...

유명한 이야기죠. (뭐가?)

검정이면 검정, 금발이면 금발, 한가지 색이 좋다는 아츠시. 2색 이상을 사용하는 메쉬같은건 마음 어딘가가 비뚤어져있거나
자신에 대해 안정적이지 못한 상태로 보인다고.

주근깨 없는 여자 사진에도 잘 어울리나 어떤가 주근깨를 찍어본다는 아츠시.
 "주근깨의 숫자만큼 꿈이 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모자는 OK.

반대로 헌팅햇은 왜 NG?

소매치기처럼 보여서.

헌팅햇으로 귀여움을 어필하려는 여자를 보면 고식한 여자로 느껴진다는.
고식. 무슨말이지. 사전에 의하면 (근본적인 해결이 아닌)일시적인 임시변통. 이라고.

슈슈가 어울리는 여자. 마침 현장에 있던 스탭.
참고로 이 스탭의 경우 슈슈가 어울리는지 어떤지를 물어보니

보통...

요란한 네일은 마음이 흐트러진 상태라고. 손톱을 요란하게 꾸미는건 자기 자신에게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상태.
그런 자신이 들통나지 않게 손톱을 요란하게 치장하는거라고...

보통 바깥쪽으로 양쪽 다 닳기 마련인데 간혹 짝짝이로, 한쪽은 안쪽으로 많이 닳은 사람이 있다고.

이런 여자는 연애의 밸런스도 좋지 않다고.

평소 걸음의 균형도 신경쓰지 않는 여자는 연애에 있어서도 균형을 무너뜨리기 쉽다고.

왓키: 그건 접골원에서 다룰 문제잖아.

엔도: 그럼 여자친구네 가서 여자친구 잘 때 현관의 신발 보거나 하는거야?

그러진 않고... 같이 걸을때 잠깐 먼저 보내놓고 뒤에서 보거나는 해.

생활습관면.

GOOD
타월 재질의 원피스를 잠옷으로
세안을 잘하는
지갑이나 가방이 깨끗
앨범 꾸미는 센스가 좋은

NG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눈에 보이는 곳만 치우는
분리수거 못하는
환기 안시키는
현관의 신발정리 안하는
샌달을 신는 기간이 긴 (한여름 외에도 신는) 
향이 강한 향수

가게(실내)에서 선글래스를 벗지 않는
방에 인형을 두는
리모컨을 손에 쥔 채로 TV를 보는
조미료통에 리필용을 채우는 (아마 다목적으로 나온 조미료 용기에 리필용 조미료를 사서 채우는 걸 말하는 듯.
방송에선 잘려서 언급이 없었지만 아마 A가 들어있던 통에 B를 넣는 걸 싫어하는거겠지? 한번 씻는다 해도 쉽게
냄새가 빠지지 않는 경우가 있기에. 그런거라면 무슨말인지 알듯)
밥을 조금씩 먹는
아무렇지도 않게 수박씨를 삼키는
물건 태그를 자르고 그 반대편을 그대로 두는
렌즈 낀채로 자는
헤어브러쉬에 머리카락이 엉켜있는
샴푸 밑바닥이 미끈거리는 (물때)
샤워의 수압이 약한 곳에 사는

타월 재질의 원피스에 대해. 네글리제는 안돼?

네글리제는 욕구불만의 느낌이 나서 싫어.

세안은 요령있게 잘 하는 여자가 좋다. 흔히 CM등에 나오는 그런 세안방식.

막 비벼대는건 NG라고.

그럼 그걸 뒤에서 지켜본다는 얘기야?

뒤에선 잘 안보이니 옆에서 체크를...

눈에 띄는곳만 청소를 하는 사람은, 즉 눈에 띄는 부분만 신경쓰는 사람은 바람폈을 때 들통날 확률이 높다고.
그럼 반대로 구석구석 청소하는 사람은 바람펴도 들통나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얘긴데, 105개 씩이나 항목을
내놓고 정작 바람피는 여자는 OK?

바람피는건 상관없다는 아츠시.

100% 들통나지 않을 자신 있다면 해도 상관없다고. 다만 자신은 그런 연애심리를 다루는 방송도 맡아봤고
그쪽으론 예리하기 때문에 자신을 100%로 속이기란 그리 쉽지 않을거라고.

검은씨는 뱉고 흰씨는 삼키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씨는 다 씨라고!

옷같은거 사고 태그를 자를때, 뒷쪽은 신경 안쓰는 경우. 의외로 여기에 공감하는 출연진들이 적었는데...
난 신경쓴다. 세상엔 저 나머지를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거야?

수압. 왼쪽이 바람직한 수압. 아츠시의 말로는 몸은 매일같이 씻는 건데 그러면 집을 고를 때 화장실 체크정도는 하지 않는가,
그런 중요한 확인을 안한다는게 싫고, 어쩔 수 없이 저런 곳에 살게 되었다 하더라도 그러면 왜 이사를 하지 않고 그런곳에서
계속 지낼 수 있는건지를 이해할 수 없다고.

취미쪽 13개 사항.

GOOD
영어가 되는
미국보단 유럽이 좋은
책에 커버를 씌우는

NG
남성용 시계를 차고있는
전차에 빠삭한
가죽바지
고교야구시합을 보러다니는
오일 라이터를 사용하는
요란한 샤워커텐
옛날 돈을 모으는
어째서인지 중형 면허를 갖고있는
쌈박한 차를 좋아하는
취미가 인간관찰


영어를 할 줄 아는 여자가 좋다면서 미국보다 유럽쪽이 좋다는건 모순이잖아.

내가 말하는 영어는 영국영어.

남성용 시계를 착용하는건 강해보이려는, 남자를 누르고 싶어하는 심리가 어딘가에 있는거라고.

가죽바지...

그럼 쇼트컷에 가죽바지는?

그건 괜찮아.

후카츠 에리가 가죽바지를 입었다면?

최고.

후카츠 에리니까!!

후카츠 에리는 수압이 약한곳에 살아도 OK.

죠커같은 존재라 후카츠 에리라면 뭐든 OK.

(바이크) 중형면허

 전에 여자랑 투어링 하고싶다는 얘기 했었잖아.

그건 내 뒤에 태우고 얘기지 같이 달리고 싶다는건 아님.

같이 고갯길을 달리고 싶진 않다구. 그런 모습은 보고싶지 않아.

여자의 이런... 모습은 보고싶지 않다는.

그럼 대형은?

대형은 출발할 때 이렇게 확 들리는거아냐. 무리.

인간관찰이 취미인 사람에 대해선...

당신을 꿰뚫어 볼 수 있다는 메세지가 어딘가에 담겨있다는 이야기.
취미라는건 자신이 즐기는 동시에 주위로부터의 이미지 형성에도 크게 영향을 끼치기에 취미가 인간관찰이라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에 대해서는...

시간상 105개 다 훑지는 못하고 여기서 종료.

아츠시의 결혼조건을 모두 클리어한 분 모집.

덧붙이자면, 꿈을 지니고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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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beloveul 2008/09/10 16:26 # 답글

    ㅋㅋ 저 사람 대단하네.. 정말 무슨 자신감이지
  • saltyJiN 2008/09/10 16:57 #

    저 성격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거 같은데 자신감과는 조금 다른 개념.
    깔끔떠는 면에서는 성격이 맞지 않으면 상당히 괴로움.
  • 아이비 2008/09/10 16:51 # 답글

    어디까지나 이상의 여자니까...라고 이해하려고 해도 너무 심한 것 아닙니까..ㅋㅋ 아츠시는 뭐 후카츠에리가 희생해서 결혼하고 다신 이런 기획이 없어야해요 ㅋ 다들 아츠시에 대해서 별로 안 좋게 보더라구요. ㅋ 물론 자기 자신은 별로 상관안할거라고 생각합니다만 ㅋ
  • saltyJiN 2008/09/10 16:58 #

    저도 춤추는 대수사선보고 후카츠 에리 좋아했었는데 최근의 드라마 CHANGE보니 세월이 후카츠 에리만 빗겨가진 않았더라구요.
    두터운 화장을 보며 마음 한구석이 쓰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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