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 / 도수 / 종류
Brasseries Kronenbourg / 5.0% / 라거


가뜩이나 내가 느낀 맛을 전달하기에는 경험도, 표현의 능력도 떨어지는데다 요즘따라 맥주맛이 맥주맛이 아니기에 한동안 이쪽의Brasseries Kronenbourg / 5.0% / 라거


업데이트가 뜸했는데 오늘 맥주잔을 산 기념으로. 더불어 첫 맥주는 맛있는걸로 하고싶어 일본에 있을 때 한번 마셔보고 반했다는
이 Kronenberg 1664를 집에 오는길에 구입. 당시 호기심에 구입했다가 마시기 쉬우면서 고소한 맛에 감탄을 했던 기억이 강하게
남아있었다. 그러기에 캐나다 와서도 자주 눈에는 띄었지만 아껴두었다가 새로운 맥주 탐험에 지쳤을 무렵 따줘야지 하며 구매를
미루고 있었던 제품. 간만에 마시게 되었다만... 왜 그렇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지, 그 때 왜그리 감탄을 했었는지 모르겠다.
내 기억과는 너무나 다른 맛이다. 요즘 어지간한 맥주들이 다 그렇게 느껴지듯 그냥 끝에 쓴맛이 살짝 남을 뿐, 뭐가 그리 고소했던건지
나 자신도 잘 모르겠다. 일년도 채 안되는 사이에 입맛이 바뀐건가? 아니면 정말 요즘따라 혀가 이상한건가. 그나저나 맥주는 마시면
왜이리 안주가 당기는지. 분명 배는 고픈 상태가 아닌데도 자꾸 무언가를 요구한다. 감자칩에 소세지도 모자라 라면이 당긴다.
신라면이 있긴 한데 가뜩이나 몸에 좋지도 않은거, 이 새벽에 먹고싶지 않다. 사실은 먹고 싶은데 먹어서 좋을거 없을거 같다.




덧글
같은 프랑스라도 이전의 Boris보다는 이쪽이 괜찮았어요. Boris보다 이쪽이 더 구하기 쉽고 눈에도 잘 띄기도 하구요.
오늘
마트가면 한개 집어오고싶군요
취향에 맞으셨으면 좋겠네요.
저렇게 잔에 담아놓으니 더 시원해보이네요.+ ㅂ+
음식도 마찬가지지만 접시나 잔에따라 그 맛이, 특히 기분이 확 달라지죠. 사실 맛은... 현실적으론 다를 리는 없겠지만요. 중요한건 맛있게 '느껴진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