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엔의 행방 -2- by saltyJiN

어제 저녁, 마스터를 찾아갔다. 자초지정을 설명하고 혹시나 짚히는 데가 있나 물어보았지만
모르겠다고 하신다. 그야 그럴테지... 처음부터 실수가 있었다면 금방 눈치채거나 이쪽에서 늦어도 다음날엔
연락을 취했어야 확인이 될텐데 열흘이 지나 그런 얘길 꺼내면 그쪽도 그쪽대로 당혹스러울 것이다.

여튼 마스터는 100% 확실하게 확인해 주지 못한 책임은 자신에게도 있다며 만엔을 건내주었지만
나도 확실히 마스터의 실수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고 바로 확인하지 않은 나의 책임도 어느부분 있기에
조금 더 찾아보겠다고 하고 가게를 나왔다.

다시 미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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