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바 시작한 이후로 늘 궁금해했던 의문이 풀렸다. 선토리의 대표적 싱글 몰트 위스키 山崎 야마자키.
가게에서도 제법 인기메뉴로 주문양으로는 수입 싱글 몰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보편적인건 12년으로 시중가는 5~6천엔 (소비세 포함 주류전문점 기준).
의문이란, 이 야마자키 한자로는 山崎, 병 라벨에도 영어로 YAMAZAKI 라고 쓰여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 10개월간 단 한번도 '야마자키'로 주문하는 손님을 본 적이 없다는 것.
하나같이 '야마사키' 라고 부르는 것이다. 한자만 적혀있었다면 예외인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을지도
모르겠지만 영어로도 떡 하니 YAMAZAKI 로 적혀있는데 대체 왜 그런걸까.
하는 의문을 계속 지녀왔지만 딱히 어디 물을 생각은 안하고 있다가 근래에 선배에게 물어봤다.
답인즉, 내가 있는 이곳 큐슈 사람들의 습관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것 이었다.
동경쪽 가면 '야마자키'로 발음할거라고.
선배의 부인 성함도 '洗金 아라카네' 인데 다들 '아라가네' 라고 부른다고 하시며.
호적상에는 전자로 등록되어 있단다. 다만 지역적 특색으로 후자로 불리고 있을 뿐.
그래서 이름 묻거나 그럴때 '탁음부호(か카, が가)가 들어가는지 아닌지' 확인하곤 한다고.
동경에서 일하던 야마자키씨가 이쪽으로 전근오면 야마사키로 불리는 것.
그런거였군. 궁금증이 하나 풀리니 개운하다.
그러고 보니 아직 마셔본 적이 없구나 이거. 다음에 bar에 가면 한번 시켜봐야겠다.
근데 그땐 뭐라고 해야하지? 야마사키? 야마자키?
+ 덧붙여 선토리의 상품정보 페이지에 의하면...
(이하 700ml 기준 소비세 5% 제외 희망소매가격)
10년 4,000엔
12년 6,780엔
18년 20,000엔 (수량한정)
25년 100,000엔 (수량한정)
35년 500,000엔 (2006년 6월 발매. 품절)
50년 1,000,000엔 (2007년 9월 11일 발매.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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