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NNESS by saltyJiN



기네스북의 전신인 기네스 맥주. 나도 알게 된 건 일이년정도.
그러고 보니 이 사진은 나의 첫 기네스. 늘 궁금해만 하다가 친구 송별겸 간 작은 다이닝 바에서 한잔씩.
기록을 보니 2007년 2월 10일이네. 얼마되지 않았구나. 기네스에선 부드러운 '거품'을 강조하던데 사실 마셔보면
거품은 입술에 묻는정도고 입으론 잘 안들어오는듯 하다. 굳이 마시려고 후룩거리면 들어오겠지만.

처음 마셨을땐 뭔가 특이하군... 에서 시작해서 반쯤 마시다보니 씁쓸해서 못마시겠다 싶었는데
몇번 시켜보다보니 은근히 마실만하다. 일단 맥주의 거북함이 적다고 해야하나 탄산 더부룩한 느낌보단
물에 가까운 느낌이기에 (표현이 그렇지만 밍밍하다 그래야할까) 씁쓸함에만 살짝 적응되면 벌컥벌컥 마셔도
부담스럽지 않음.

이날 같이있던 한 친구는 역시 처음 기네스 마셔봤음에도 일반 맥주보다 이쪽이 더 맛이 고소하고 낫다고 하더라.

생맥주는 안주없으면 잘 못마시겠는데 얜 안주없어도 그럭저럭 마시겠더라. 입에 쌉싸름함이 살짝 남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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